‘2012 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 개최

국내 방송·통신 업계 종사자들은 19일 ‘2012년 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방송ㆍ통신업계의 화합을 도모하고 올해 새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방송·통신 분야 발전에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방송 통신을 포함한 IT 분야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스마트 혁명시대에 IT 강국을 넘어 스마트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방송ㆍ통신인이 주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네트워크와 콘텐츠 경쟁기반 강화, 1인 기업에 대한 창업지원, 중소벤처에 대한 기술ㆍ자금 지원, 불공정한 거래관행 개선 등을 약속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우리의 강점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적 요소를 강고하게 결합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스마트 시대의 중심에 서는 일이 우리의 과제이자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인사회에는 김 총리와 최 위원장을 비롯, 박정찬 연합뉴스ㆍ연합뉴스TV 사장, 하성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 김인규 방송협회장, 이석채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장,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을 비롯해 언론사와 방송통신 관련 단체 대표, 방송통신업계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