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트레이딩 손실 영향으로 동사 2011회계연도(FY11)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은 -8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며 “남은 FY11 하반기에는 자본이득(Capital gain)이 기대되고 있어 흑자 전환에 이어 경상적 수준의 연간 순이익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지미 연구원은 “우선 3분기에는 100% 자회사인 KTB네트워크이 투자했던 테라세미콘, 4분기에는 중국 자산의 매각 이익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연결 기준 FY11 누적 순이익은 117억원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작년 동사 주가 부진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던 KTB자산운용의 부산저축은행 투자 사모펀드 관련 소송 이슈는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2011년으로 예상되었던 실트론 IPO가 작년 주식시장 부진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된 이후 2012년 상장 재추진이 결정되면서 FY12에는 capital gain이 기대된다”며 “실트론 기업가치 1.7조원 이상에서 수익 달성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실트론 시총 2.4조원시 동사의 매각차익+성공보수 기대수익은 250억원, 시총3.0조원시 32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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