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07년(해외건설시장이 급성장하기 시작한) 이후 4년간 대림산업의 해외수주 실적은 2조원대에서 정체됐다”며 “대표적 라이벌 기업인 GS건설이 2년 연속 6조원대 수주고를 올린 것과 비교된다”고 지적했다.
이선일 연구원은 “하지만 지난해 해외수주실적이 단숨에 6조원으로 뛰어올랐으며 수주 내용도 좋았다”며 “처음 진출한 발전부문에서만 2조원의 실적을 거둬 6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해외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금년에도 해외건설시장은 대림산업에게 상당히 우호적”이라며 “강점이 있는 지역(사우디, 쿠웨이트 등)에서 경쟁력 있는 공종(석유화학, 발전)의 프로젝트가 대거 발주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대림산업은 금년 해외수주 목표를 8조원(시장컨센서스는 작년과 비슷한 6조원 내외)까지 늘렸다”며 “시장상황을 감안할 때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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