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인도네시아 신용등급 올리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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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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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난 6년간 인프라 개발 투자를 꾸준히 늘려왔으나 투자 효율성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인도네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투자적격 단계로 올려 잡은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인도네시아과학원(LIPI) 라티프 아담 경제연구원은 20일 ‘인도네시아 인프라 전망 2012’ 보고서에서 “2005~2011년 인프라 개발 투자는 연평균 25.5%씩 증가했으나 효율성은 중국과 인도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인프라 개발 투자는 2005년 32조9000억 루피아(약 36억3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41조 루피아(약 155억 달러)로 증가했다.

라티프 연구원은 그러나 국내총생산(GDP) 대비 인프라 개발 투자는 2005년 1.2%에서 2011년 2.1%로 늘어나는 데 그쳤다며 이는 인프라 개발 투자 적정 수준인 GDP 5%에는 크게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한편 무디스는 18일 인도네시아 신용 듭급을 ‘Ba1’에서 투자등급인 ‘Baa3’으로 올린 뒤 “인프라 개발 전망 등이 인도네시아 경제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가 인도네시아의 신용등급을 투자등급으로 올린 것은 1997년부터 인도네시아 국채에 정크본드 등급을 매겨온 이래 15년 만이며 Baa3는 인도와 같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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