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최근 6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행정 인턴 25명 중 3명이 고교 졸업자라고 20일 밝혔다.
청와대가 고졸 출신 인턴직원을 뽑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 권장하는 고졸자 고용 확대 정책을 반영한 것이다. 합격자 중에서 10명은 지방대 출신으로 채워졌다.
이번에 선발된 행정인턴은 다음 달부터 6개월간 단순 보조업무가 아닌 소속 비서관실의 고유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각종 간담회와 정책 제안 등에 참여하는 기회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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