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류 장관 "北 지도부 조속한 안정 기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20 16: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북한 지도부가 조속히 안정돼 남북대화에 임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류 장관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이후 한반도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결국 평화와 안정이 지켜지는 방향으로 결말이 날 것을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류 장관은 “(남북대화는) 북한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상생 공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런 대화를 통해 남북 간에 새로운 미래를 이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뉴스가 나오는 유럽과 한반도의 국가가 오늘 한자리에 모였다”면서 “유럽이 재정 위기를 잘 극복할 것으로 기대하며, 남북대화도 여기 계시는 분들의 협력을 토대로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토머스 코즐로프스키 주한 EU 대사는 “EU는 한국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한반도 상황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우리의 이해와도 일치한다”면서 “EU도 한반도 비핵화와 인권, 남북관계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화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