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지역리더자반, 발효과학반, 농촌어메니티반, 여성농업인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연일 농업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발효과학반의 경우 당초 계획인원의 3배 가까운 농업인들이 참여하면서 장소를 옮겨 교육을 하는 진풍경까지 연출하고 있다.
군은 20일까지 실용교육 12회를 운영했으며, 내달 24일까지 축산미생물반, 강소농반 등을 총 32회에 운영할 계획이다.
이렇게 농업인들의 교육 열기가 뜨거운 것이 농업인 실용교육이 새로운 영농 핵심기술과 정보, 유통 생활과학 기법을 전수하고, 작물 재배기술도 보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지난해 영농현장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올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보완, 도입해 읍면 순회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인증 관련법이 개정되고 영농기록장 작성·관리가 복잡해져 많은 농업인이 친환경인증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양평군 농업정책 방향은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과 돈버는 친환경농업 육성”이라며“이를 위해 개방화 시대에 맞는 농업정책과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통해 실질적인 농인인의 소득이 창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일정은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인력팀(☎031-770-360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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