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효보험은 질병보험 위주의 기존 상품 구성을 탈피해 장례비 마련, 고령화리스크 등에 대비한 노후설계 상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효보험은 일반적으로 경제력이 있는 자녀가 부모를 위해 가입하는 상품을 통칭한다.
생보사들은 효보험 가입 가능 연령을 대폭 확대해 갑작스런 질병 발생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상조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적은 보험료로 장례비를 마련할 수 있는 상품 역시 큰 인기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놓고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며 “부모님의 건강과 노후를 걱정하는 자식들에게는 효보험이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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