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지난해 개성공단 생산액이 전년대비 25%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통일부는 지난해 1~11월 개성공단 생산액이 3억6986만 달러(약 42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5.7% 늘어난 액수다. 2010년 전체(3억2332만 달러)보다도 14.4% 많다.
개성공단의 올 1월 3105만 달러를 시작으로 2월(2535만 달러)를 제외하면 매월 30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근로자 수도 지난해 11월 말 기준 4만8708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년 말 4만6284명에서 2500명 가량 늘어난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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