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여행 섹션을 통해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산천어 낚시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과, 얼음물에서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는 것을 들어 '겨울의 7대 불가사의'라고 보도한 바 있다.
23일 화천군과 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산천어축제는 1월 7일 개막 이후 지난 19일까지 총 100만 583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해 1만 3132명을 기록했다. 이는 7000명이 방문했던 2010년에 비하면 2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화천읍내에는 면세점까지 들어서, 농특산물과 가옥 식품 20여 품목을 판매 중이다.
화천군과 조직위 측은 올해 산천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일 평균 7만 73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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