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이란 원유금수 조치에 국제유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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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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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유럽연합(EU)이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 조치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25달러(1.3%) 오른 배럴당 99.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25달러(1.1%) 상승한 배럴당 111.11달러에서 움직였다.

EU의 이란 원유 금수조치 소식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도 높아지자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확산돼 가격은 올라갔다.

EU 외무장관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가진 회의에서 이란으로부터 새로운 원유를 수입하거나 구매하는 계약 체결이 즉각 금지되고 기존 계약은 오는 7월1일까지만 유지된다.

또 이란 중앙은행의 자산을 동결하는 한편 이란 중앙은행 및 공공기관과 금을 비롯한 귀금속을 거래하는 것도 금지했다. 5월부터는 이란산 석유화학 제품 수입도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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