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영화 '아티스트'가 현지시간으로 21일 열린 미국 프로듀서조합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미국 프로듀서조합상은 아카데미 작품상을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서 또 다른 권위를 자랑한다.
영화 '아티스트'는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던 1920~3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품. 이미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 감독상 석권을 시작으로 각종 비평가협회 시상식을 휩쓴 '아티스트'는 2012년 골든그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아티스트'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태. 매년 먼저 열리는 미국프로듀서조합상은 아카데미사싱식과 100% 일치한 결과를 가져와 현지에서 '아티스트'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한편, 영화 '아티스트'는 2월16일 국낸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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