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20)가 가사실수에도 불구 공형진의 '고속도로 로망스' 무대를 극찬했다.
24일 방송된 SBS 설날특집 '배우 팝스타'에서 공형진이 "가수의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며 부른 '고속도로 로망스'를 보고 아이유가 '최고의 무대'라고 극찬한 것.
공형진은 무대에서 여우가 넘치며 흥겹게 노래를 불렀지만 중간에 가사 일부분을 부르지 않는 실수를 저질렀다.
노래가 끝난 후 심사위원 아이유는 "좋은 무대가 뭘까 생각해 봤다. 무대 위 사람이 저렇게 신나하고 관객들 좋아하는데 가사 잊고 음정 나가는 게 무슨 의미 있나 싶었다"고 최고의 평가를 내렸다.
김조한은 "기대를 안 했었는데 너무 신나게 잘 했고 곡 선택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알렉스도 "발성 좋고 박자도 좋고 평소 많이 부르는 곡이라는 게 보였다"고 호평했다.
공형진은 아이유에게 89점, 김조한에게 84점, 알렉스에게 80점, 김현철에게 85점을 받아 총점은 338점으로 평가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