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 1조3655억… 목표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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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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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은행권이 저신용·저소득 계층 전용 상품으로 판매하는 ‘새희망홀씨’ 대출이 당초 목표액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액이 1조36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은행권이 목표한 1조1679억원을 넘어선 금액이다.

대출자는 15만6654명에 달했다.

목표 달성률이 가장 높은 은행은 기업은행(136.5%), 가장 낮은 은행은 수협(87.5%)이었다.

지난 2010년 11월 출시된 새희망홀씨 대출의 누적 실적은 1조6332억원, 누적 대출자는 19만294명이며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1.7%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를 하지 않고 원리금을 성실히 상환하는 대출자의 경우 현재 연 2.0%포인트인 금리 감면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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