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니콜라스 케이지가 폭력남편이라는 오명을 벗기위해 노력 중이다.
2004년 한국계 미국인 앨리스 킴과 결혼한 뒤 '케서방' '닉서방'이란 닉네임을 얻은 니콜라스 케이지는 얼마전 술에 만취해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당시 니콜라스 케이지는 아내인 앨리스 킴과 집에 들어가자고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앨리스 킴은 술에 취해 다른 집에 들어가려고 했던 니콜라스 케이지를 말리고 있던 상황. 그러던 중 니콜라스 케이지는 팔을 잡았고 이를 본 택시기사가 신고해 결국 경찰에게 체포당했다.
당시 앨리스 킴은 경찰에게 아무런 폭력 사태도 없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미국 법에 따라 자의로 판단해 니콜라스 케이지를 체포했다.
할리우드 잉코커플로 유명했던 니콜라스 케이지-앨리스 킴 부부는 불미스러운 소문이 떠도는 상황에도 서로 손을 잡고 다니며 소문을 일축하고 있다.
얼마전 공식석상에서 니콜라스 케이지는 "아내 엘리스와 아들 칼엘이 있어서 언제나 내 삶을 돌아보고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다"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UN 마약 범죄수사국 등 봉상활동에 참여하는 할리우드 기부천사이기도 하다.
한편, 니콜라스 케이지는 영화 '고스트 라이더 3D'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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