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어울릴것 같지 않은 정반대의 두 남자가 펼치는 코믹감동실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이 오는 3월 국내 개봉한다.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코믹감동실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이 오는 3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상위 1% 귀족남과 하위 1% 무일푼 남자가 만나 펼치는 유쾌한 우정을 담았다.
배급사 NEW는 '세 얼간이'보다 유쾌하고, '완득이'보다 가슴 따뜻한 영화라고 소개했다.
지난 2011년 11월 2일 프랑스 전역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0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18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같은 해 개봉한 '트랜스포머3'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를 누르고 프랑스 역대 전체 영화 중 흥행 순위 3위를 기록하며, 흥행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흥행 신드롬은 프랑스를 넘어 유럽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벨기에에서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함은 물론, 독일에서는 개봉 2주차에 오히려 관객수가 급증,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셜록홈즈: 그림자 게임'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언터처블: 1%의 우정'은 지난해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했고 상위 1% 귀족남 ‘필립’ 역의 ‘프랑수아’와 하위 1% 무일푼 백수 ‘드리스’ 역의 ‘오마 사이’가 2011년 도쿄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해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인정받았다.
특히 ‘오마 사이’는 지난 14일 프랑스의 골든글로브 격인 ‘뤼미에르 시상식’에서 역시 남우주연상을 수상, '언터처블 : 1%의 우정'으로 남우주연상 2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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