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GCC 나라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결정을 따라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아랍연맹 감시단에서 철수하기로 했다”면서 “무고한 이들이 계속 피를 흘리게 될 것이며 시리아 정권은 아랍연맹의 결의안을 준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실 시찰 논란 등에 휩싸였던 아랍연맹 감시단의 신뢰도는 더욱 타격을 입게 됐다.
앞서 사우드 알 파이살 사우디 외무장관은 지난 22일 시리아가 아랍연맹의 평화안을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자국이 시리아 감시단을 철수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나빌 엘 아라비 아랍연맹 사무총장은 이날 “진전도 있었지만 아랍연맹 안의 즉각적이거나 완전한 이행은 없었다”면서 금주 중 시리아 특별대사를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랍연맹은 시리아가 연맹의 평화안을 이행하는지 평가하기 위해 지난달 말 감시단을 파견했는데 감시 활동을 1개월 연장하겠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한편, 아랍연맹은 시리아 사태 해결을 논의하고 안전보장이사회의 지지를 요청하기 위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회담을 공식 요청했다고 연맹 고위 관리가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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