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신파인 권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의 탈당을 주장하는 목소리에 대해 이재오 의원이 “아버지 마음에 안 든다고 호적에서 파버리는 자식이 어디 있느냐. 패륜적인 것”이라고 언급한데 대해서는 “민주주의국가에서는 백성이 주인”이라며 “패륜이라는 얘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권 의원은 또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총선출마 문제에 대해 “국가의 지도자로 가실 분이 지역에 얽매이는 것은 옳지 않다”며 “정말 승부수를 띄운다면 수도권에서 나올 수 도 있고, 비례대표로 가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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