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다시 투표해도 또 뽑고 싶은 대통령으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1위로 꼽혔다.
패널나우는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회원 2만6586명을 대상으로 '다시 투표해도 또 뽑고 싶은 대통령은 누구입니까?'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3%(1만1496명)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선택했다.
사람들은 '대통령으로 있을 때 마음에 안 드는 정책도 많았지만, 그래도 돌아보면 그 분만한 분이 없는 것 같다. 좋은 사람은 늘 뒤에 깨닫는 법이다' '그 분의 정신은 지금 현 정치인들이 따라가기 힘들다. 검찰개혁을 비롯해 이루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많다. 다시 한 번 제대로 된 정치를 펼쳐봤으면 하는 소망이 있는 대통령이다'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2위는 12%(3330명)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차지했으며, 3위는 10%(2778명)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꼽혔다. 기타 이승만 전 대통령 2%(468명), 이명박 대통령 2%(422명), 전두환 전 대통령 1%(322명), 김영삼 전 대통령 1%(209명), 노태우 전 대통령 1%(186명)를 나타냈다.
이 외 '없다'는 의견도 24% (6261명)나 기록했다.
한편, 리서치패널코리아는 한국, 중국, 일본 전체 약 300만명 온라인 조사 패널을 보유한 ResearchPanelAsia 한국법인으로, 한국에 약 19만명의 패널을 보유하고 있다. 설문조사 응답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로 굿네이버스에 기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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