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안양교도소 이전 방식은 주민제안에 의한 민간개발 방식이 적당할 것으로 본다”면서 “교도소 이전을 제안한 지역에 개발이익 인센티브를 부여하게 되면 도로개설 등 지역개발도 그만큼 빨라지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그는 또 “법무부는 구치소의 수요가 많기 때문에 안양교도소가 구치소와 교도소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 강한 것으로 안다”며 “교도소는 기결수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구치소와 달리 법원 등 먼 곳에 위치해도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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