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30개 구단 중 LA 레이커스의 구단 가치가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지난해보다 40% 오른 9억 달러(약 1조138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7억8000만 달러의 뉴욕 닉스를 제치고 NBA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구단으로 뽑혔다고 26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전했다.
뒤를 이어 ▲시카고 불스(6억 달러) ▲댈러스 매버릭스(4억9700만 달러) ▲보스턴 셀틱스(4억8200만 달러)가 3~5위를 차지했다. 밀워키 벅스는 2억6800만 달러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올 시즌 NBA는 직장폐쇄로 인해 시즌개막이 늦어지고 팀당 경기가 82경기에서 66경기로 다소 줄었지만 전체 구단의 평균 가치는 3억9300만 달러로 전년대비 6.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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