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도쿠라 켄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SK와 삼성에서 뛰던 일본인 투수 카도쿠라 켄이 일본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데일리스포츠'는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카도쿠라 영입을 검토 중이며 가까운 시일 이내로 테스트를 치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라쿠텐이 이르면 스프링캠프 출발 전에 센다이에서 입단 테스트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라쿠텐은 2월1일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지난 1996년 주니치 드래곤즈에 입단한 카도쿠라는 2008년까지 긴테쓰, 요코하마, 요미우리를 거치며 일본에서 13시즌을 뛰었다. 13시즌 동안 '76승 82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2009년에는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머지 않아 방출됐고 곧바로 SK 와이번스에 입단하며 한국 리그에서 맹활약했다. 카도쿠라는 2년간 SK에서 몸담았고 1년간 삼성서 뛰었다.
다만 삼성에서는 무릎 부상으로 얼마 못 뛰고 방출됐다. 지난해 7월 방출된 후 카도쿠라는 꾸준히 훈련하며 재기를 노렸다. 한국 성적은 세 시즌에 걸쳐 '27승 17패, 평균자책점 4.03'이다.
한편 라쿠텐은 활발한 전력 보강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월 1일 시작될 스프링 캠프에서 한신 출신의 시모야나기와 외국인 선수 2~3명의 입단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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