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경찰청장 해임

(아주경제 이대준 기자) 나이지리아 정부가 경찰청장을 전격 경질하는 등 경찰의 전면 개혁에 나섰다.

26일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굿럭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하피즈 린짐 경찰청장을 해임했다.

대통령은 모하메드 다히르 아부바카르 국장을 직무 대행으로 임명했다.

이번 조치는 나이지리아 경찰이 보코하람의 테러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한 경질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보코하람은 이슬람 급진 단체로, 테러를 잇따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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