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는 올 춘제에는 표 구매 경쟁이 치열한 기차 대신 자동차를 빌려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이 급증하면서 자동차 리스 가격 또한 큰 폭으로 뛰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北京)의 다수 자동차 렌트 업체들에 따르면 업체별 자동차 렌트 계약률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증한 수요에 렌트 가격 역시 작년 10.1 궈칭제(國慶節) 연휴기간 대비 20% 올랐고 기존에 있었던 각종 우대 혜택도 취소되었다.
한편 관련 업체는 "베이징시에서 일하는 외지인이 절대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온가족이 함께 고향을 찾는 이들은 주로 아우디 등 고급 차종을 선호한다"고 소개했다.
반면 춘제 기간 여행을 떠나는 젊은이들에게는 중소형의 렌트 가격이 저렴한 경제형 차종이 인기라고 이들 업체 관계자들은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