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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13 국방예산·병력 감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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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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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 국방부가 9.11 테러 이후 처음으로 국방예산안을 감축했다.

2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은 “행정부는 2013회계연도에 국방기본예산 5250억달러, 아프간 전비 880억달러를 합쳐 총 6130억달러로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방예산보다 9% 감소한 수치다.

국방부는 육군과 해병 규모도 감키로 했다. 육군 병력을 2017년까지 49만명으로 줄이고 해병은 18만2000명으로 감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F-35전투기·잠수함 등의 무기 구매 계획도 늦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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