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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거에 맞춰 군사도발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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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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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북한이 올해 남한의 선거와 핵 안보정상회의에 맞춰 군사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27일 발간한 '치안전망 2012'에서 이 같이 밝혔다. 치안전망 책자는 경찰청 창설 이래 처음 발간하는 것이다.

연구소는 북한 정권을 계승한 김정은이 대남 강경 노선에 기반을 두고 유화적인 노선을 배합하는 전술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올해는 총선과 대선 그리고 핵 안보정상회의가 남한에서 열린다. 북한은 이를 겨냥해 군사도발을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소는 예상했다.

북한은 사이버 공간을 활용한 흑색선전과 댓글공작을 통해 국론분열과 사회교란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며 국제 테러조직과 연계해 남한을 공격할 가능성도 크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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