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한체육회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한축구협회 회계담당 직원의 횡령혐의 및 퇴직위로금 지급에 관련된 제반사항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정감사는 체육회가 매년 실시하는 정기감사와 별도로 부정 의혹이 제기되는 가맹경기단체에 실시하는 비정기감사다. 축구협회는 최근 절도와 횡령 혐의가 있는 회계담당 직원을 권고사직시키며 거액의 위로금을 지급해 논란을 빚었다. 체육회는 관련된 사실을 감사하고 결과에 따라 관련규정에 의해 조치할 계획이다.
만약 감사결과 비리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고 정식수사로 이어지면 엄청난 파장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다음 주부터 벌어질 체육회의 축구협회 감사에 체육계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비리직원을 비호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김진국(61)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결국 책임을 지고 27일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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