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29일 강원도 평창 용평의 아침 기온이 영하 19.1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이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아침 기온은 평창 용평 영하 19.1도를 비롯해 대관령 영하 18.5도, 철원 김화 영하 18.1도, 양구 해안면 영하 16.6도, 인제 영하 12.8도, 춘천 영하 11도, 강릉 영하 4.6도 등이다.
현재 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와 강릉ㆍ속초ㆍ고성ㆍ양양ㆍ평창ㆍ홍천 산간 등 10개 시ㆍ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또 강릉ㆍ속초ㆍ동해ㆍ삼척ㆍ양양ㆍ고성 평지 등 6개 시ㆍ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최승태 예보관은 "낮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으나 밤부터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다시 추워지겠다"며 "이번 주에는 평년기온보다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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