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북구는 동별로 정비업체 2곳을 지정해 3월과 9월 연 2회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국민생활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약 1000명이다. 점검 항목은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 전조등, 타이어, 배터리, 연료 필터, 에어컨 가스 등 총 20여개다.
점검 결과에 맞춰 무상으로 오일류와 와이퍼 등을 보충, 교체해 준다.
나머지 품목은 할인된 가격에 교체, 수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북구는 앞으로 대상 범위를 차차상위 계층 등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북구의 한 관계자는 "지자체가 관공서 주차장 등 한 곳에서 차량 무료점검 이벤트를 연 적은 있지만 동별로 정비업소를 지정해 무료점검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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