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원 기자)28일 여수시와 여수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권 장관은 이날 오전 항공편을 통해 여수에 도착한 뒤 곧바로 박람회장으로 이동해 해양문명관, 국제관, 주제관, 디오 등 막바지 건설현장을 둘러 봤다.
이어 정순남 전남부지사와 김충석 여수시장, 강동석 조직위원장, 안재경 전남경찰청장, 한국관광공사 마케팅 본부장 등 19명과 함께 한국관에서 ‘박람회준비현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권 장관은 “지난해 10월 여수방문이후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었고, 컨텐츠도 세계를 놀라게 할 만큼 꾸며지고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강동석 위원장 이하 조직위원회 관계자, 전남도, 여수시, 관계기관의 협조와 창의적인 열정이 뒷받침해준 덕택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엑스포는 정부의 5년 동안 행사 중 가장 큰 행사이며 대한민국의 국격이 신장된 모습을 세계인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자 해양강국으로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틀림없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수시 관계자는 “권 장관의 여수방문은 박람회 개최를 100여일 앞두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막바지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성공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자 하는 정부의 강한 뜻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월1일 여수박람회장에서 전국 규모의 ‘2012여수박람회성공다짐대회’가 열린다. 권 장관은 다짐대회 이후 입장권 판매가 늘 것이며 국내 열기를 확실히 띄울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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