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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봉건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 등 관련자 3인 내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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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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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30일 오후 2시 이봉건(50·1급)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 등 주요 관련자 3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라미드 그룹 문병옥 회장과 고명진(40) 전 국회의장 비서도 이날 이 수석비서관과 함께 소환될 예정이다.

한편 이 수석비서관은 지난 2008년 7·3 전당대회 당시 박희태 후보 캠프에서 공보와 메시지 업무를 전담했던 인물이다.

검찰은 당시 캠프에서 재정을 관리했던 조정만 정책수석비서관 등과 함께 돈 봉투 살포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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