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30일 오전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국민과의 약속’이라는 명칭으로 바뀐 정강·정책 개정안을 확정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군 복무시스템과 병영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 △고용률을 경제정책의 핵심 지표로 설정 △근로시간의 적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정강ㆍ정책 개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출산 기피 추세에 적극 대응하고 자녀양육에서 남성과 여성의 동등한 책임을 강조하기 위한 제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조한다는 내용도 명문화 했다.
정치개혁과 관련해서는 국민이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사회네트워크 정당’의 건설, 청년의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유도하는 ‘주니어 정당’의 개념도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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