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특성화고교 물류인력 양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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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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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부산테크노파크가 부산지역 특성화고교의 물류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31일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를 위해 오후 영도구 혁신도시내 종합물류경영기술지원센터에서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부산지역 5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교장단과 함께 교육훈련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한다.

이 사업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부산테크노파크 등 지역 유관기관들이 부산지역 물류현장과 수출입 무역업무 등에서 우수한 고교기능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공동으로 기획했다.

주요 교육과정은 물류현장의 장비운용을 위한 실무기능인력 과정과 수출입 무역 등 기능을 연마하는 수출입실무 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종합물류경영기술지원센터의 천장크레인과 크레인시뮬레이터, 수출입 시뮬레이터, 자동화터미널시뮬레이터 등 첨단 교육장비를 활용할 수 있어 현장 실무형 인력 양성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고교는 부산항만물류고, 부산해사고, 동의공고, 부산진여상, 대연정보고 등 5개 고교로 320여명이 고교생들이 물류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 중 물류기업과의 취업연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고교물류기능인력 데이터베이스 등도 구축할 예정이어서 지역 물류기업의 신규 일자리창출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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