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주민스스로가 주체가 돼 ‘우리 동네는 우리 손으로 만들고 가꾼다’는 주인의식을 심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그동안 쓰레기 무단투기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자투리땅, 벽면 등을 활용해 화단 및 꽃길조성, 담장 벽화 등 도시미관을 개선하는데 큰 효과를 거두었다.
마을만들기 사업의 신청자격은 서구민으로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를 포함한 주민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다.
추진하고자 하는 세부사업계획을 작성하여 동주민센터로 주민 10인 이상이 연명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에 대해선 동주민센터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차 선정하고, 구 사업보고회에서 최종 선정될 계획이며, 사업 1건당 최대 800만 원의 예산(총예산 8억 원)이 지원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명품도시 서구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그동안 추진해 온 마을만들기 전체 사업장의 유지보수 등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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