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금감원장, 특성화고 학생들과 토론한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2월 7일 서울금융고등학교에서 ‘금융토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특성화고에서 금융토크 행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직접 참석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국내 금융 현실을 이해하고 미래 금융산업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언을 제시할 계획이다.

권 원장 외에도 권점주 신한생명 사장과 이해용 산업은행 인사부장, 박지유 대우증권 리테일사업추진부장, 김성미 기업은행 행원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

이들은 학생들과 주제토론, 자유토크, 금융퀴즈 등을 진행하는 한편 생생한 취업 관련 정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장 금융인들과 학생들이 소통하는 생동감 있는 산학연계 금융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