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광주지방경찰청은 2월 1일부터 18일까지 경찰 기동대를 각급 학교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졸업식 당일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교육청에서 요청한 64개 학교에서 담당 교사와 함께 순찰 활동을 펼치고 교외에서 뒤풀이가 예상되는 49곳은 유관단체와 합동으로 순찰할 계획이다.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뒤풀이에 대해 가해 학생은 물론, 단순 가담자도 처벌할 계획이다.
폭행을 하거나 돈을 빼앗는 행위는 물론, 밀가루를 뿌리거나 달걀을 던지는 행위는 폭행으로 처벌하고 단체로 옷을 벗고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것도 경범죄로 처벌된다.
경찰은 5월까지 4개월간 학교폭력 자진신고, 피해신고 기간으로 정해 피해 학생을 보호하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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