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다이어트 성공' 서재응, 이제는 딸 바보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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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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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과 가족 [사진 = KBS N 스포츠]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의 투수 서재응이 '딸바보' 종결자에 오를 기세다.

서재응은 30일 오후 11시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스포츠가 방송하는 야구스타 부부의 리얼 스토리 '나는 야구선수와 결혼했다(이하 나야결)'에 출연해서 지극한 딸 사랑을 과시한다. 이날 방송에서 서재응은 프로야구 비시즌을 맞아 모처럼 아내 이주현, 딸 혜린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의외로 혜린은 부모와 함께 한 축구교실을 찾는다. 마치 그 동안 야구선수 아빠의 빈 자리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하듯, 혜린은 갈고 닦은 축구 실력을 뽐내게 되고, 처음에 놀라는 표정을 짓던 서재응은 이내 아빠 미소를 지으며 스스로 딸 바보임을 인정하고 만다.

방송의 또 다른 볼거리는 최근 체중 7kg과 체지방 10% 감량에 성공해 몸짱으로 거듭난 서재응의 '반전 몸매'다. 그 동안 언론을 통해 화제를 모은 서재응의 '폭풍 다이어트' 결과가 방송에서 전격 공개돼 야구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하와이에서 각각 신혼여행과 가족여행에 푹 빠진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부부와 이호준(SK 와이번스) 부부의 아찔한 여행 스토리, 부상으로 2년 동거 후 결혼식을 올려야만 했던 고영민(두산 베어스) 부부의 가슴아픈 웨딩 스토리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서재응 [사진 = KBS N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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