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결합상품 최저요금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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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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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IPTV 업계가 결합상품 최저요금 경쟁을 벌이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 스마트다이렉트 2만원, IPTV 디지털표준형 1만2000원, 인터넷전화 2000원을 합해 3만4000원, LG유플러스는 TPS 결합상품으로 3만2000원 요금을 선보였다.

SK브로드밴드가 디지털 표준형을 기본으로 삼은 것은 이 상품부터 프리미어리그 생중계가 되는 SBS espn 채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SK브로드밴드는 B tv가 경쟁력있는 지상파 계열 채널을 추가로 수급해 요금체계를 변경한 디지털 표준형 등 3개 신규상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신규상품은 요금에 따라 디지털 실속형, 디지털 표준형, 디지털 고급형 상품으로 구성돼 3년 약정을 기본으로 월 9000원, 1만2000원, 2만원의 요금제를 채택했다.

디지털표준형 상품의 채널은 필수채널 35개(지상파, 종편, 홈쇼핑, 종교, 보도 등), 지상파 MPP 채널 14개(KBS드라마, MBC every1, SBS espn 등), CJ계열 16개 채널, 추가 스포츠 채널 6개(IPSN, SPOTV1/2, 스포츠원, i-Golf 등), 어린이 채널 9개 등이다. VOD 8만 편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디지털실속형은 실시간 채널 95개가 기본 서비스되며 표준형과 동일하게 VOD 8만편이 포함된다.

디지털고급형은 디지털표준형에 해외채널 4개, 유료서비스등을 시청할 수 있다.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본부장은 “지상파 3사의 실시간 계열 채널 도입으로 기존의 케이블TV, 위성TV와 경쟁할 수 있는 채널 라인업과 요금제를 구성했다”며 “올해 말 디지털방송 개막을 앞두고 Btv가 디지털방송의 강자로 우뚝 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IPTV인 U+TV채널 수와 콘텐츠를 강화한 새로운 요금제 스마트HD패밀리를 2월 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마트HD패밀리’ 요금제는 경쟁사와 동등한 채널 수를 제공하면서도 요금이 10%정도 저렴하고 지상파 3사 계열의 14개 채널 등 115개 중 69개 HD채널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 초고속인터넷 요금제인 19요금제와 결합할 경우, 업계 최저인 월 3만2000원에 ‘U+TV’와 ‘U+인터넷’, ‘U+070’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생중계하는 SBS ESPN을 비롯해, SBS GOLF, MBC스포츠+, KBSN스포츠 채널들을 통해 국내외 주요 인기 스포츠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KBS드라마, MBC에브리원, SBS플러스 등 지상파 계열의 드라마/오락 채널과 CNBC, CNN International 등 30~40대들이 많이 찾는 핵심 인기 채널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U+TV는 지상파 계열의 인기 채널을 각 상품에 편성해 IPTV 업계 및 케이블 사업자 등 경쟁사 대비 각 상품 채널/요금 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총 69개 HD채널을 제공해 40개 HD 채널을 제공하는 케이블 사업자 대비 화질 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밝혔따.

이영수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인기채널 수급에 전력을 다하고 아울러 지속적인 HD채널 수급을 통해 HD 중심의 상품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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