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유니세프 `2012 인도주의 활동보고서‘를 인용, 이 기구가 올해 북한 영양지원 사업 930만 달러를 비롯해 보건사업 562만 달러, 식수·위생사업 642만 달러, 교육사업 100만 달러를 각각 책정했다고 31일 보도했다.
지난해 비해 교육, 식수·위생사업 예산은 줄었지만 영양사업 예산은 362만 달러가 늘었고 수혜대상도 630만명에서 1060만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대북지원 예산이 증가한 것에는 지원대상자가 크게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VOA는 “유니세프는 올해 29개 군에서 중증영양실조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료활동을 전개한다”면서 “지원대상 지역의 5살 미만 중증영양실조 어린이 1만3천300명에게 고단백 과자와 영양강화우유를 지원하고 전국적으로도 유아들에게 미량영양소 보조제 등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니세프가 작년 말 함경남북도, 양강도, 강원도 등 4개 도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양실태를 조사한 결과, 5세 미만 아동 10명 중 2명 정도는 영양실조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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