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융긴축 속 보장성주택 대출 지난해 두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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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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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조용성 특파원) 중국의 부동산대출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보장성 주택 건설을 위한 대출은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신화통신은 중국 인민은행이 발표한 ‘2011년 금융기관 대출 통계’를 인용해 부동산 대출 항목의 증가율이 전년도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말 중국 주요 금융기관, 농촌합작 금융기관, 도시 신용사, 외국계 은행의 위안화 부동산 대출 총 규모는 10조73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3.9% 증가했다. 이는 전년보다 13.5%포인트 감소한 규모다. 연간 증가액은 1조2600억위안으로 전년대비 7704억위안 줄었다. 항목별로는 12월 말 기준 토지 개발 대출이 7680억위안으로 7.9% 감소했고, 주택 등 건물 개발이 2조7200억위안으로 5.9%포인트 감소한 17.1%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보장형 주택 관련 대출은 3499억위안으로 전년대비 1751억위안 증가했다. 두배 넘는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이처럼 보장성주택개발 대출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대규모 보장성주택 건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은 목표량인 1000만채를 목표기한인 10월전에 모두 착공했다. 중국은 2015년까지 3000만채의 보장성주택건설을 계획해 놓고 있다.

중국은 지난 2년동안 집값 급등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 주택 구입제한책 등 투기 억제 정책을 펴왔다. 긴축정책으로 주요 도시 주택 매매가 감소하고 주택가격이 하락하며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자금 조달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역시 이같은 부동산대출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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