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실업률 8.9%…젊은층은 31%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01 06: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이탈리아의 지난달 실업률이 8.9%를 기록해 전월의 8.8%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이탈리아 통계청(ISTAT)이 31일 밝혔다. 15~24세의 젊은층의 실업률은 지난달 31%를 기록, 전월의 31.2%에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한 실업률 8.7%를 상회한 것이고 2004년 1월 이후 8년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이탈리아 경제는 지난해 3분기 0.2% 후퇴했고, 4분기 경제도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이탈리아 정부는 보고 있다. 이는 스페인과 함께 이탈리아 경제도 이미 침체에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되고 있다.

몬티 총리는 재정긴축안과 경제성장 촉진을 위하 2차 패키지가 의회 승인 절차를 마친 이후 젊은이와 여성의 취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노동 개혁안을 추진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