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보륭지방산단 ‘기지개’..변경협약 체결로 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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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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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보룡지방산업단지 조성공사가 다시 추진된다고 1일 밝혔다.

보룡지방산단 조성공사는 오염총량제와 하수정비기본계획 변경 등으로 중지됐었다.

군에 따르면 시행사인 경기도시공사와 공동사업시행 변경 협약을 체결하고, 보룡지방산단 조성 실시설계용역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말까지 산단 계획 승인을 거친 뒤 내년초 착공에 들어가 2014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산단 계획 승인이 끝나는 대로 분양에 들어가 내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공사 재개를 위해 경기도시공사와 군의회와 지속적인 협의와 검토를 거쳐 군의회의 추진계획 동의안 의결과 도시공사 이사회의 의결을 이끌어 내 공동사업시행 변경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각종 규제로 산업단지를 제외한 개별입지에서 일정규모 이상 공장설립이 어려운 현실에서도 공장설립 문의가 꾸준하다”며 “양평에 들어서는 첫 산업단지인 만큼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성장 동력 육성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룡지방산업단지는 단월면 보룡리 일대 5만7566㎡(산업용지 3만3601㎡) 규모로 조성되며, 업종은 기계와 금속, 기타장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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