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이 같은 방안을 오는 4월 총선의 공약으로 포함하기로 했다.
현재 각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입시제도가 수시 정시로 나눠져 있고 대학별로도 지나치게 세분화 돼 있어 학생과 학무보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당 총선공약개발단은 현행 입시전형을 인문·사회·자연·예체능·의학 등 계열별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일 계열에 대해서는 지원 대학이 달라도 한 번에 원서를 접수 할 수 있도록 ‘공통 원서접수 시스템’을 구축해 원서접수 부담도 줄이겠다는 방안이다.
당은 또 이번 정강·정책 개정을 통해 추가된 ‘고교 의무교육’의 현실화를 위한 재원조달 대책과 실현 로드맵도 함께 공약으로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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