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는 “제주지역인 경우 중소기업지원책 등이 일부 IT업체 및 벤처기업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며 “자금과 규모가 영세한 지역기업의 어려움이 커져만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 후보는 “지역 중소기업들 중 실제로 자금과 인력난 때문에 쓰러지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며 “기존 중소기업육성설명회 등 지원책들이 현장위주의 행정이 아니라 지방정부에서 주관하는 형태의 설명회라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ONE-STOP 센터를 설립하여 주기적인 현장방문을 통한 애로사항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기업행정의 원스톱 서비스의 신설’ ‘시,도정 홍보지를 통한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선’ ‘지역문화 행사시 지역기업의 홍보 및 판매공간의 확대’ ‘중국, 일본 등 수출판매 대행업체 육성’ ‘지역 공동장비 운영센터 신설’ ‘지역 중소기업 직원복지 정부지원책 마련’ ‘자금 대출시 안정성보다 지역기업들의 미래성장을 우선 배려하는 자금대책 마련’ 등의 공약을 내 놓았다.
강 후보는 지난해 중소기업들의 자금대출과 관련 금융기관 거래시 애로요인으로 “보증서 요구 43.9%, 신규대출 기피 37.2%, 제주제표 위주 대출 37.2%, 부동산 담보 요구 37%를 주로 꼽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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