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이채필 장관)는 지난 1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11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5000명(11.5%)이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1월 구직급여 지급자도 34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6.0% 줄어들었으며, 구직급여 지급액은 2789억원으로 86억원(3.0%) 축소됐다.
정지원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구직급여 수급자에게는 조속히 자신의 적성·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전국 71개 고용센터에서 ‘취업상담예약제’를 확대 실시하는 등 구직급여 수급자에게 구직조건에 맞는 구인정보제공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집중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업상담예약제란 지방고용센터에서 예약을 받아 취업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서울고용센터의 경우 취업상담 예약제 실시로 구직급여 수급자 1인당 상담시간을 기존 5분에서 15분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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