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퍼 작동 전 눈은 치워주세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01 10: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겨울철 자동차 와이퍼 사용법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자동차 와이퍼 블레이드는 눈ㆍ비가 올 때 시야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자동차 부품이다.

다만 씻어내기만 하는 비와 달리 겨울철 눈이 올 때는 와이퍼 사용시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전일 오후 서울 전역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1일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겨울철 와이퍼 사용법에 대해 소개했다.

◆얼어 붙었을 땐 작동금지= 얼어 붙은 상태에서 작동하면 연결고리가 이탈하거나 모터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해동시킨 후 작동해야 한다.

◆유리창이 건조할 땐 워셔액= 겨울철에는 와이퍼 고무가 얼어붙는다. 유리창이 건조할 때 워셔액 없이 작동하면 고무날에 손상을 입고, 와이퍼 수명이 줄어든다.

◆눈 쌓였을 땐 반드시 제거 후에= 눈이 쌓였을 때 와이퍼를 작동하면 눈과 미세한 먼지 때문에 유리창과 고무 모두 상할 수 있다. 시야 확보 면은 물론 가장자리까지 눈을 완전히 제거 후 운행하는 게 좋다. 가장자리에 눈도 와이퍼 손상의 원인이 된다.

◆겨울철엔 일체형 와이퍼로= 마침 교체시기가 됐다면 일체형 와이퍼로 교체하는 게 좋다. 일반 와이퍼는 작은 부품으로 연결된 틈새에 눈이 쌓여 기능을 저하시킨다.

◆한파 땐 와이퍼 세워둬야= 김민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이사는 마지막으로 “날씨가 영하권일 땐 와이퍼가 얼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와이퍼를) 세워 놓고 주차하거나 겨울용으로 교체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