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하이브리드 스마트. 2865만원. (사진= 현대차 제공) |
현대차는 1일 편의사양 조정을 통해 가격을 낮춘 쏘나타 하이브리드 스마트<사진>을 출시했다.
모델별로 3118만~3438만원이던 기존 쏘나타 하이브리드보다 약 250만원 낮은 2865만원이라는 가격이 가장 큰 특징이다. 쏘나타 가솔린 모델 최고급 모델보다도 낮다.
이를 위해 기존 프리미어 모델(3118만원)에서 가죽 스티어링 휠 및 자동변속기 손잡이, 인조가죽 도어센터 트림, 뒷좌석 가운데 팔걸이 등 일부 편의사양을 뺐다. 연비(지난해 기준 공인연비ℓ당 21.0㎞)를 비롯한 성능과 디자인은 그대로다.
회사 관계자는 “높은 경제성에도 초기 구매 비용 부담으로 하이브리드차를 구매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선보이는 최적의 저가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 활성화를 위해 30일 이내 차를 교환해주는 ‘차종교환 프로그램’, 1년 이내 사고시 신차로 바꿔주는 ‘신차교환 프로그램’,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에 대한 ‘프리미엄 보장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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