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전경희 의원은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종도와 월미도간 뱃길이 끊긴데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월미도 관광활성화 방안 등 운항재개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전 의원은 민간사업자로 하여금 운항을 재개할 수 있도록 경영악화 원인을 분석해 그 요인을 해소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인천시에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적용하고 있는 통행료 지원을 선박통행에도 적용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실질적인 대체도로로써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전천후로 이용할 수 있는 제3연육교의 조속한 건설과 통행료징수 무료화 등 이번 운항 중단 사태로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월미도 영종간 뱃길은 사업자의 경영악화 등으로 지난 1월 26일 운항이 중단됐으며 이로 인해 지역사회에서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 징수가 부당하다는 의견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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