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5% 올라 지난해 연간 상승률 4.5%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다. 1년 사이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
일반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도 3.4% 오르는데 그쳐 지난해 연간 상승률 5.2%를 크게 밑돌았다.
특히 생선류, 채소류, 과실류 등으로 구성된 신선식품물가는 2.3% 하락해 서민들의 가계부담이 한층 가벼워졌다.
품목별로는 부추(40.1%), 호박(21.7%), 콘도이용료(20.4%) 등이 많이 올랐고 국내항공료(4.1%)와 학원비(초등학생 2.5%) 등도 오름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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