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남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의 인물ㆍ종교ㆍ전설 등을 발굴, 고증을 통해 역사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스토리텔링화해 관광코스로 활용하기로 했다.
상반기에 역사자원 발굴 검증과 확인을 위한 용역과 표지석 설치, 스토리텔링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우리나라 최초 향교가 있다고 전해지는 현산 향교마을, 천주교 뿌리인 문내 예락공소, 16살 독립운동가, 조선 불화전통을 이어온 낭월 고재석 선생, 법정스님, 마산면 맹진마을의 장군바위 전설, 황산면 연자리 연기낭자의 이야기 등을 발굴, 고증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해남을 방문해야만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역사자원을 발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해남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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